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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스 부호 변환, SOS부터 이름까지 직접 만들어보기

영화에서 위기 상황에 손전등을 깜빡이며 신호를 보내는 장면을 본 적 있을 것이다. 짧게 세 번, 길게 세 번, 다시 짧게 세 번. 이게 SOS 모스 부호다. 점(·)과 선(−) 두 가지만으로 알파벳과 숫자를 표현하는 체계가 200년 가까이 살아남은 이유가 있다.

모스 부호 기본 규칙

  • 점(·, dit) — 짧은 신호. 기본 단위
  • 선(−, dah) — 긴 신호. 점의 3배 길이
  • 문자 사이 — 점 3개 길이의 간격
  • 단어 사이 — 점 7개 길이의 간격

알아두면 쓸모 있는 모스 부호

문자모스 부호문자모스 부호
A· −N− ·
B− · · ·O− − −
E·S· · ·
H· · · ·T
I· ·SOS· · · − − − · · ·

텍스트를 모스 부호로 바꿔보기

모스 부호 변환기에 영문 텍스트를 입력하면 점과 선으로 즉시 변환된다. 반대로 모스 부호를 넣으면 원래 텍스트가 나온다. 재생 버튼을 누르면 실제 모스 부호 톤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고, 속도도 느림/보통/빠름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.

모스 부호, 아직 쓰이는 곳이 있을까

아마추어 무선(HAM)
CW(연속파) 통신에서 여전히 모스 부호를 사용한다. 잡음이 심한 환경에서 음성보다 모스 부호가 더 먼 거리까지 전달된다.
항공·해양 비상 신호
SOS(· · · − − − · · ·)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조난 신호다. 소리, 빛, 깃발 등 어떤 매체로든 전달할 수 있다.
접근성
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스위치 접근성 기능으로 모스 부호 입력을 지원한다. 신체적 제약이 있는 사용자도 점과 선 두 개의 입력만으로 텍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.
TIP 내 이름을 모스 부호로 바꿔서 팔찌나 열쇠고리에 새기는 사람들도 있다. 변환기에 이름을 넣고 결과를 복사하면 바로 활용 가능하다.

200년 된 기술이지만 원리는 놀랍도록 단순하다. 점과 선, 이 두 가지로 모든 문자를 표현한다는 발상 자체가 디지털 통신(0과 1)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.